김광조 인적자원본부장 "수요자 관점에서 정책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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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학교)가 아닌 수요자(기업)의 관점에서 인적자원 개발과 관련된 정책을 포괄적으로 만들어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게 인적자원정책본부의 설립 목적입니다."
1일자로 인적자원정책본부장에 임명된 김광조 차관보는 인적자원 전담 부서의 신설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인적자원 개발은 국가의 경쟁력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인 동시에 선도적인 복지정책"이라며 "향후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의 관점에서 인적자원 개발과 관련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보는 "대학이나 고교가 길러내는 인재와 수요자인 기업이 바라는 인재가 일치하지 않는 미스매치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진로교육,자격증 제도 등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분야 인력을 몇 명이나 키워야 하는가'에 관심을 두는 '양적 인적자원 개발'이 아닌 '어떤 재능을 가진 인력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춘 '질적 인적자원' 개발에 초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인적자원정책본부의 운영 방향과 관련,김 차관보는 "빈부나 사회적 계층에 상관없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방 기업이나 지자체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어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1일자로 인적자원정책본부장에 임명된 김광조 차관보는 인적자원 전담 부서의 신설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인적자원 개발은 국가의 경쟁력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인 동시에 선도적인 복지정책"이라며 "향후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의 관점에서 인적자원 개발과 관련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보는 "대학이나 고교가 길러내는 인재와 수요자인 기업이 바라는 인재가 일치하지 않는 미스매치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진로교육,자격증 제도 등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분야 인력을 몇 명이나 키워야 하는가'에 관심을 두는 '양적 인적자원 개발'이 아닌 '어떤 재능을 가진 인력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춘 '질적 인적자원' 개발에 초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인적자원정책본부의 운영 방향과 관련,김 차관보는 "빈부나 사회적 계층에 상관없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방 기업이나 지자체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어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