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과 농협이 주식시장에 나돌고 있는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현대증권을 둘러싼 피인수설에 대해 해당 기업들은 모두 부인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증권사를 추가 인수하기 위한 어떤 검토 작업도 없다며 현대증권 인수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홍재윤 농협중앙회 시너지개발팀장) 다른 농협 관계자도 정대근 회장이 구속된 상태에서 증권사 인수라는 대규모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무리라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현대상선 경영권 방어와 현대건설 인수와 맞물려 연초부터 끊임없이 매각설이 나왔던 현대증권또한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상선 현대증권 홍보실장) 매각 키를 갖고 있는 현대그룹또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그룹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매각설을 부인했습니다. (홍주현 현대그룹 차장) 이처럼 실체없이 소문만 무성한 증권업계 M&A. 워낙 민감한 내용이라 주가도 그때 그때 크게 출렁입니다. 하지만, 소문만 믿고 투자에 나섰다 큰 낭패를 당할 수 있기때문에 더욱 신중한 투자 자세가 필요해보입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