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公 해외광구 가치 반영 ,목표주가 올려-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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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일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해외 개발광구의 높은 투자가치를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가 2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판매마진 축소로 영업적자 28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영업적자폭이 확대됐다"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5283억원, 당기순이익 2371억원으로 다소 저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미얀마, 우즈벡 수르길, 예멘 프로젝트는 개발단계에 있거나 개발을 앞두고 있어, 3~4년내에 현금 배당이 가능할 것이 확실시된다"며 투자가치를 충분히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3개 개발광구의 총투자가치가 1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목표주가와 현 주가 사이의 괴리는 10% 남짓한 수준으로, 현재 시점에서 가격 매력이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세계 최대 LNG바이어로서의 입지를 활용해 신규 개발/생산 광구의 획득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재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가 2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판매마진 축소로 영업적자 28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영업적자폭이 확대됐다"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5283억원, 당기순이익 2371억원으로 다소 저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미얀마, 우즈벡 수르길, 예멘 프로젝트는 개발단계에 있거나 개발을 앞두고 있어, 3~4년내에 현금 배당이 가능할 것이 확실시된다"며 투자가치를 충분히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3개 개발광구의 총투자가치가 1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목표주가와 현 주가 사이의 괴리는 10% 남짓한 수준으로, 현재 시점에서 가격 매력이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세계 최대 LNG바이어로서의 입지를 활용해 신규 개발/생산 광구의 획득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