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들이 하루 만에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7000원(2.77%) 밀려난 59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크레디스위스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 밖에 하이닉스(-1.8%)를 비롯해 LG필립스LCD(-2.7%), LG전자(0.7%), 삼성SDI(-0.9%), 삼성전기(-1.4%)도 일제히 뒷걸음질치고 있다.

다만 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가는 3% 남짓 오른 5만9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한편 기관과 개인은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각각 126억원과 12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8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