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1.5%가 하반기에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 있고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은 기업은 16.9%, 아예 계획이 없는 기업은 21.5%로 나타났다.

1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100인 이상 기업 중 인턴제도가 있는 1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수한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130개 기업 모두 "그렇다"고 답했으나 실제 인턴 수료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평균 66.6%였다.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기업이 주요하게 보는 평가기준은 실무능력(29.2%)이 1순위로 꼽혔으며 '성실성'(27.7%)과 '장래성'(27.7%), '조직융화력'(1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측은 하반기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라면 취업시 우대나 가산점은 물론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잡을 수 있는 인턴십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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