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기 장세 ..살만한 것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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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이 이어지면서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다.
요즘 같은 널뛰기 장세에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종목들을 골라봤다.
1일 삼성증권은 통상 시장이 하락할 때, 개별종목들은 무차별적으로 하락하다가 실적과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은 차별화된 반등을 보인다며 이런 종목들을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권했다.
2분기 실적호전이 뚜렷한 종목으로 대림산업, GS건설, 한국타이어, 부산은행, 삼성테크윈, 유한양행을 추천했다.
가격인상이 나타나는 제품군을 보유한 업체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한국타이어, 현대제철, LS산전을 들었다.
제도 개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S&T대우, 동양기전도 유망하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운송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중국증시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BDI(벌크선 운임지수)지수와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코스피 지수의 흐름보다는 운송 관련주에 관심을 두라는 조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장세는 특정 종목이나 섹터 중심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며, 이럴 경우 스타일지수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권했다.
시장의 추세가 형성되면 일정기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매주 월요일 발표되는 주간펀드수익률을 통해 최근 장세의 특징을 파악하고, 추세에 맞는 스타일지수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타일지수 ETF는 주식의 특성과 성과 형태 등 스타일이 유사한 주식 포트폴리오의 집단으로 이루어진 지수를 추적하는 ETF다.
자동차와 은행, 반도체 등 섹터별로도 세분화되어 있고 가치주와 성장주 등 장세의 특징에 따라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대형주와 중형주 등으로도 나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증권사 가운데 메릴린치증권은 포트폴리오 내 최선호 종목으로 현대모비스와 한국금융지주을 새로 추천했다.
메릴린치는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내에서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가장 크고, 3분기 실적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릴린치는 한국금융지주의 분기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업종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요즘 같은 널뛰기 장세에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종목들을 골라봤다.
1일 삼성증권은 통상 시장이 하락할 때, 개별종목들은 무차별적으로 하락하다가 실적과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은 차별화된 반등을 보인다며 이런 종목들을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권했다.
2분기 실적호전이 뚜렷한 종목으로 대림산업, GS건설, 한국타이어, 부산은행, 삼성테크윈, 유한양행을 추천했다.
가격인상이 나타나는 제품군을 보유한 업체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한국타이어, 현대제철, LS산전을 들었다.
제도 개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S&T대우, 동양기전도 유망하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운송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중국증시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BDI(벌크선 운임지수)지수와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코스피 지수의 흐름보다는 운송 관련주에 관심을 두라는 조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장세는 특정 종목이나 섹터 중심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며, 이럴 경우 스타일지수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권했다.
시장의 추세가 형성되면 일정기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매주 월요일 발표되는 주간펀드수익률을 통해 최근 장세의 특징을 파악하고, 추세에 맞는 스타일지수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타일지수 ETF는 주식의 특성과 성과 형태 등 스타일이 유사한 주식 포트폴리오의 집단으로 이루어진 지수를 추적하는 ETF다.
자동차와 은행, 반도체 등 섹터별로도 세분화되어 있고 가치주와 성장주 등 장세의 특징에 따라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대형주와 중형주 등으로도 나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증권사 가운데 메릴린치증권은 포트폴리오 내 최선호 종목으로 현대모비스와 한국금융지주을 새로 추천했다.
메릴린치는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내에서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가장 크고, 3분기 실적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릴린치는 한국금융지주의 분기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업종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