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우식 과기부총리)는 1일 전체 회의를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영광 원전 1·2호기 출력 4.5% 증강에 대한 허가를 승인했다.

위원회는 출력 증강을 비롯한 9개 분야에 안전성을 심사한 결과 출력을 증가해 원전을 운전해도 원자로 및 발전기,주전력계통 등 각종 설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영광 원전 1·2호기 출력을 늘리면 1043.4MW(메가와트)의 전력을 더 생산해 연간 282억원어치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