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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더 즐겁게' 이색상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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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이색 상품들이 바캉스족을 유혹하고 있다.

    물에 뜨는 수영복,태닝 티슈,냉방조끼,디지털 금고 등 모든 게 낯설고 불편한 피서지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기능성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물에 뜨는 수영복'은 어린 자녀와 함께 가는 피서지 필수품이다.

    G마켓에서는 구명조끼와 달리 부력 소재로 만든 물에 뜨는 수영복을 판매한다.

    수영을 못하는 아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보낼 수 있다고.가격은 1만원대부터 8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또 기저귀를 착용하는 유아를 위해 '쿠시스 수영복'(1만원)도 내놓았다.

    흡수력이 뛰어난 보풀면으로 기저귀 부분을 처리,물속에서 소변을 보면 바로 흡수한다고.땀이 고이기 쉬운 목 부분을 시원하게 해주는 '아이스머플러'(7800원)와 햇빛의 각도에 따라 꺾이는 형태로 만들어진 '꺾임 파라솔'(3만3000원) 등도 특이한 피서용품이다.

    꽉 막히고 복잡한 고속도로 휴게실을 갈 수 없을 경우 유용한 '휴대용 유아 소변기'도 휴가철 필수품.옥션(5팩 9900원) 등에서 판매하는 이 제품은 종이로 만들어진 휴대용 소변기와 분해성 비닐로 만들어진 소변 처리용 봉투로 구성돼 있다.

    바닷가나 강가에서 구릿빛 피부를 원한다면 태닝 티슈를 챙겨가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역시 G마켓에서 1만~2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원하는 부위에 티슈를 대고 문지르기만 하면 2∼4시간 후 피부가 구릿빛으로 변한다.

    태닝효과는 7~15일.자외선 대신 글리세린에서 추출한 무색 당분 DHA 성분을 사용해 피부 노화방지 기능이 있다.

    CJ몰에서 판매하는 '아이비 아이스 냉풍조끼'(9만~15만원)는 냉매팩과 함께 건전지 등으로 작동되는 냉풍팬을 조끼 안쪽에 달아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즐거운 휴가를 망치는 주범인 모기 퇴치제도 다양하다.

    유칼리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오일로 만든 '스키터 가드'는 스티커 패치 형식으로 벽이나 텐트 등에 간단하게 붙일 수 있다.

    레몬 향 식물 추출액을 넣은 '야광 모기 퇴치링'도 야외 활동이 잦은 어린이에게 유용하다.

    피서지에서 귀중품을 간단히 보관할 수 있는 간이금고도 인기다.

    귀중품이나 통장,서류 등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디앤샵의 '세이프락 디지털 금고(11㎏,3만9000원)'는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벽이나 바닥에 볼트로 견고하게 고정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 금고에 비해 30%가량 싸 일주일에 10대씩 팔리고 있다.

    인터파크는 차량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차량용 미니 냉장고'(18만원)를 판매중이다.

    G마켓에서 판매중인'전기 충격기'(2만7900원)가 하루 평균 150~200개씩 팔리는 등 치한 퇴치용 전기충격기와 무선센서 감기지를 챙기는 피서족도 늘고 있다.

    김진수/장성호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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