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우 특허청장이 지식재산권 분야의 국제저널 '매니징IP'가 최근 선정한 '2007년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IP50인)'에 올랐다.

매니징IP는 1990년 창간된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 잡지로 매년 7·8월호에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자문을 거쳐 'IP5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한국 특허청장이 'IP50인'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잡지는 커버스토리에서 "전 청장은 취임 1년 만에 특허심사 처리기간을 9.8개월로 단축시키고,미국 일본 유럽 등 3국 중심의 특허 협력을 한국 중국을 포함한 5국 특허 협력 체제로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