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가 에너지·화학 철강 등 6개의 섹터(업종)지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거래소는 1일 "글로벌 산업분류 기준을 적용한 6개의 새로운 섹터지수를 개발해 6일부터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섹터지수는 에너지·화학 철강 필수소비재 미디어통신 비은행금융 건설 업종 등이다.

현재 자동차와 반도체 정보기술(IT) 은행 헬스케어 등 5개 산업에 대한 섹터지수가 지난해 1월23일부터 발표되고 있으며 이들 지수를 추종하는 7개 ETF(상장지수펀드)가 거래 중이다.

새로운 섹터지수는 각 산업을 대표하는 10~20개 우량주로 구성되며 지난 1월2일을 1000포인트(기준지수)로 해 산출된다.

지수 산출방식은 유동주식 기준 시가총액식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