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이 지역 최대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첨단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소재 개발에 본격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국비와 시비,민자유치 등을 통해 88억6000만원을 들여 '첨단 고부가 정밀화학 소재개발 및 실용화 연구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관련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밀화학 분야의 3대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고성능 아연안료 및 방식도료,친환경 전자세라믹 소재 및 자동차 응용부품,대면적 디스플레이용 컬러페이스트 등을 중점 개발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울산정밀화학센터와 울산대학교(첨단소재공학부),티앤씨,이앤에프테크놀로지 등 연구기관,대학,기업체 등 9곳이 참여하게 된다.

울산시는 2012년까지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실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