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동차 내수ㆍ수출 감소… 6월보다 13% 줄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 자동차 업계의 판매량이 7월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7월 마지막 주부터 각사가 여름휴가에 돌입,전달보다 공장 가동일수가 줄어든 데다 일부 업체의 경우 노조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달 내수 10만1403대,수출 28만9754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39만1157대를 판매해 6월에 비해 12.9%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는 3.6%,수출은 15.8% 각각 줄어들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전달보다 12.4% 줄어든 19만922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6.7%,수출은 14.3% 각각 감소했다.
기아차는 노조 파업의 직격탄을 맞았다. 기아차는 전달에 비해 내수 판매가 9.1% 줄었고 수출은 38.3% 급감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달보다 34.9% 늘어난 1만2421대를 판매하며 2006년 4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GM대우를 제치고 내수 판매 3위를 차지했다. GM대우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전달보다 4.9% 늘어난 8만8832대를 팔았고 쌍용차는 1.2% 줄어든 1만1301대를 판매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달 내수 10만1403대,수출 28만9754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39만1157대를 판매해 6월에 비해 12.9%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는 3.6%,수출은 15.8% 각각 줄어들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전달보다 12.4% 줄어든 19만922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6.7%,수출은 14.3% 각각 감소했다.
기아차는 노조 파업의 직격탄을 맞았다. 기아차는 전달에 비해 내수 판매가 9.1% 줄었고 수출은 38.3% 급감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달보다 34.9% 늘어난 1만2421대를 판매하며 2006년 4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GM대우를 제치고 내수 판매 3위를 차지했다. GM대우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전달보다 4.9% 늘어난 8만8832대를 팔았고 쌍용차는 1.2% 줄어든 1만1301대를 판매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