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고 생각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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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확고한 뜻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1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감독 정윤수, 제작 씨네2000) 기자간담회에서 이동건은 '아내와 애인의 다른점'과 관련한 질문에 "연애와 결혼은 따로라고 생각치 않는다"면서 "둘 다 사랑이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결혼은 관습이고 관례일 뿐이지 사랑하는 사람이 바뀌거나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애인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연애를 하다 꼭 결혼을 해야한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결혼관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이동건은 '사랑을 위해 가장 중요한'것과 관련, "현재 사랑하는 사람을 찾았으니 그것을 지키기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유지를 위한 노력이니까"라고 연인인 한지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두 커플 네 명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