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러시아로부터 250대의 첨단 전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의 군사전문지인 '디펜스뉴스'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디펜스뉴스는 이스라엘 국방당국이 이란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에 대해 조사 중이라면서 이란은 러시아로부터 12개 비행대대분의 수호이-30 전투기(10억달러)와 공중급유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펜스뉴스는 러시아가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비,핵시설을 보호하려는 이란에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이미 공급했음을 지적하고 러시아 관리들은 러시아가 어떤 나라에든 자위를 위한 무기는 판매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