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8월 4일 개봉되는 나루토 4기 극장판 '나루토의 죽음'이 네티즌들 관심사로 떠올랐다.

나루토는 슈에이샤의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고 있는 키시모토 마사시 선생님의 작품.

국내에도 대원의 정식판 만화책이 출간되고 있으며, 원작을 바탕으로 TV애니메이션이 제작 되었다. 세밀하게 짜여진 방대한 세계관과 현실감 있고 박력 있는 수많은 사건과 스토리들로 많은 매니아를 불러모은 작품이다.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되면서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나뭇잎 마을 12살 소년 우즈마키 나루토는 닌자 학교의 초 문제아.

매일 장난만 치고 학교 성적도 좋지 않아 졸업도 힘든 지경이다. 하지만 나루토에게는 마을의 영웅이며 長인 호카게의 이름을 이어 마을 최고의 닌자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나루토를 보는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12년 전 마을을 공포로 몰아놓은 「괴물 구미호」가 당시 갓난아이였던 나루토의 몸에 봉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학교의 교관인 미즈키에게 이용되어 호카게에게 「봉인의 서」를 훔친 나루토는 미즈키에게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아연실색하게 된다. 이루카선생의 도움을 받아 나루토는 위기일발에서 미즈키를 넘어뜨린다. 이루카 선생님이 나루토의 비밀을 알면서도 나루토를 잘 이해해 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나루토는 새롭게 결의한다.

무사히 닌자 학교의 졸업을 인정 받은 나루토는 우치하 사스케, 하루노 사쿠라와 함께 닌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하급 닌자로서의 미션 수행과 새로운 라이벌들의 등장으로 눈부시게 성장하는 나루토의 모습이 그려진다.

8월 4일 개봉되는 극장판 나루토는 TV 스토리와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나루토의 죽음이라는 제목대로 정말 나루토가 죽게되는건지 팬들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아직까지도 '나루토가 죽는 예고편을 보았다' '주인공이 죽는다니 말도 안된다'며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결과는 나루토 4기의 개봉후 밝혀질듯.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