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롯데삼강에 대해 웰빙을 미리 준비한 미래지향적인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8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정기 대신증권 연구원은 "웰빙 트렌드에 따른 프리미엄 유지에 대한 수요증가로 롯데삼강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지배자로서 판매가격 인상이 용이하고, 천안공장 이전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로 이익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채미소' 브랜드로 식자재 유통 시장에 진입한 것이 롯데삼강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삼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32억원과 11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3%와 24.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지부문의 가격인상과 신규 거래처 확보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매출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