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들, 엠비즈네트웍스 증자에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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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들이 엠비즈네트웍스의 유상증자에 대거 참여했다.
한국도자기 3세 김영집 전 엔디코프 대표이사,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 등이 엠비즈네트웍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엠비즈네트웍스는 2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3자 배정 방식으로 실시키로 했다. 엠비즈네트웍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도움에 인수됐으며 이번 증자대금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주식을 배정받은 인물은 김영집 전 엔디코프 대표. 그는 50억원을 투자해 49만2610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김 전 대표가 엔디코프를 인수한 이후 엔디코프 부사장을 지냈던 박형준씨도 44만3350주를 배정받아 4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은 각각 40억원을 투자해 39만4090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장홍선 근화제약 회장의 차남인 장선우씨도 10억원을 투자해 9만8520주를 인수키로 했다. 이외에 케이피인베스트먼트, 김은수, 이영지씨 등도 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한편 엠비즈네트웍스는 주식회사 도움과 현대증권이 260억원에 인수했다. 도움이 11.93%를 140억원에, 현대증권이 10.22%를 120억원에 각각 인수했으며 최근 도움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김영태 씨가 대표이사로 올라섰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국도자기 3세 김영집 전 엔디코프 대표이사,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 등이 엠비즈네트웍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엠비즈네트웍스는 2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3자 배정 방식으로 실시키로 했다. 엠비즈네트웍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도움에 인수됐으며 이번 증자대금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주식을 배정받은 인물은 김영집 전 엔디코프 대표. 그는 50억원을 투자해 49만2610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김 전 대표가 엔디코프를 인수한 이후 엔디코프 부사장을 지냈던 박형준씨도 44만3350주를 배정받아 4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은 각각 40억원을 투자해 39만4090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장홍선 근화제약 회장의 차남인 장선우씨도 10억원을 투자해 9만8520주를 인수키로 했다. 이외에 케이피인베스트먼트, 김은수, 이영지씨 등도 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한편 엠비즈네트웍스는 주식회사 도움과 현대증권이 260억원에 인수했다. 도움이 11.93%를 140억원에, 현대증권이 10.22%를 120억원에 각각 인수했으며 최근 도움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김영태 씨가 대표이사로 올라섰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