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들어 두번째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검은 수요일을 재연했던 코스피지수가 오늘은 강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전준민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준민기자?? CG) - 해외발훈풍 투자심리 호전 - 기관,개인 저가매수 유입 - 삼성전자등 대형IT주 오름세 - 증권주 대다수 상승 합류 - 1850선 저점, 추가반등 시도 코스피지수가 미증시 급등이란 해외발 훈풍 재료를 등에 엎고 1880선을 회복하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오늘도 800억원 팔자로 여전히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는데 반해 프로그램 매수를 앞세운 기관과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오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시각현재 코스피지수는 포인트 급등한 포인트로 급락 하룻만에 반등에 성공했구요.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지수도 포인트 오른 포인트로 800선을 넘어섰습니다. 전기통신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구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lg필립스lcd등 대형it주들이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삼성가 대우, 대신증권등 대형증권주들이 지수상승에다 1분기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오름세를 기록해 돋보였구요. 대한항공등 항공주는 2분기 적자전환됐다는 소식에 과징금이 예상보다 많다는 우려감에 2%이상 내림세를 기록중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증시가 해외발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출렁거림이 심한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탄탄한 펀더멘털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지수 1850선을 저점으로 한 추가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