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휴가 관객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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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광풍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총을 들었던, 그러나 열흘 만에 잊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대작 '화려한휴가'(감독: 김지훈 제공: C0J엔터테인먼트 제작: ㈜기획시대)가 지난 25일 개봉하여 일주일만인 1일, 전국관객 214만 8천명을 동원하였다.
(전국누계: 214만 8천/ 서울누계: 58만 5천/ 스크린 서울 116개, 전국 536개 (배급사집계기준))
이는 2007년 한국영화 사상 200만 관객동원 최단 기간을 기록한것. 일주일만에 200만 돌파라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돌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각종 예매 싸이트에는 화려한 휴가가 예매율 상단에 항상 떠오르며 끊임없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 '화려한 휴가'의 관객수는 지난 1월 개봉해 올해 최고의 흥행 한국영화로 기록된 '그 놈 목소리'가 13일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었다. '화려한 휴가'가 계속 이러한 추세를 몰아 간다면 올해 개봉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그놈 목소리'의 325만 기록을 깨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라고 영화 관계자는 말했다.
부끄러운 과거이지만, 꼭 알고 넘어가야할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담은 영화 '화려한 휴가'.
영화속에는 1980년 광주시민들의 웃음과 눈물, 감동이 녹아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40-50대 중장년층이 휴가철 극장가에 새로운 관객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움츠렸던 한국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화려한휴가' 는 지난 7월 25일 개봉하였다.
한편, 심형래 감독의 야심작 '디워'도 연일 화제를 불러모으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