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연 조사, 대기업에서 하반기 중 1만2천124명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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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기업의 신규 채용규모는105개사의 1만2천124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8.1% 감소한 수준이다.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300대 기업을 대상으로'2007년 하반기 주요기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중 156개 기업이 응답했다.
상.하반기 신규채용 인원을 합치면 올해 한해 2만8천151명 정도 채용이 예상돼 지난해 실적 3만2천315명보다 12.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작년 동기보다 많게 계획한 기업들의 경우는 그 이유로 '사업장,부서 확대및 신설'(37%), '퇴직, 이직 등의 결원 보충'(37%) 등을 들었다.
채용 계획을 줄여 잡은 기업들은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에 부족인원의 상당부분을 이미 채용했거나 장기적으로 인력규모를 축소시킬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향후 중장기 인력운용 방향과 관련, 조사대상 기업의 54.8%는 최근 2~3년간 인력규모가 적정 규모라고 응답했고, 25.8%는 적정 대비 10%정도 부족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과잉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7.6%에 불과했다.
인력규모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의 47.6%는 '사업장의 확대.신설 및 합작투자' 등을 주요 사유로 지적했고, 인력규모가 과잉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62.5%는 경기가 좋을 때 채용한 인력이 과잉으로 남아 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300대 기업을 대상으로'2007년 하반기 주요기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중 156개 기업이 응답했다.
상.하반기 신규채용 인원을 합치면 올해 한해 2만8천151명 정도 채용이 예상돼 지난해 실적 3만2천315명보다 12.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작년 동기보다 많게 계획한 기업들의 경우는 그 이유로 '사업장,부서 확대및 신설'(37%), '퇴직, 이직 등의 결원 보충'(37%) 등을 들었다.
채용 계획을 줄여 잡은 기업들은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에 부족인원의 상당부분을 이미 채용했거나 장기적으로 인력규모를 축소시킬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향후 중장기 인력운용 방향과 관련, 조사대상 기업의 54.8%는 최근 2~3년간 인력규모가 적정 규모라고 응답했고, 25.8%는 적정 대비 10%정도 부족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과잉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7.6%에 불과했다.
인력규모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의 47.6%는 '사업장의 확대.신설 및 합작투자' 등을 주요 사유로 지적했고, 인력규모가 과잉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62.5%는 경기가 좋을 때 채용한 인력이 과잉으로 남아 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