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 증시들이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2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75P(1.22%) 밀려난 1833.87를 기록하고 있다.코스닥도 780.32로 9.14포인트(1.16%) 떨어지고 있다.

오전 한때 1890포인트까지 올랐던 지수는 한시간여만에 50포인트 가까이 밀려나는 급락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반등 흐름을 보이던 일본 증시도 급락세로 오후장을 출발하고 있고, 대만과 홍콩 증시도 뒷걸음질치고 있다.

오전장 80포인트 가까이 올랐던 일본 닛케이지수는 오름폭을 모두 반납한 후 이시각 100포인트 넘게 더 떨어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나스닥 선물지수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