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안재환, 정선희 예비부부의 2세 얼굴이 공개돼 화제다.

KBS ‘폭소클럽2’에서 개그맨 유민상이 ‘안재환 & 정선희’ 2세 사진을 제작해 공개한 것.

한국에서 미국드라마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프리즌 브레이크>를 패러디한 ‘폭소클럽2’의 <솔로 브레이크>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녹화에서 '석호피그'로 출연 중인 개그맨 유민상이 선배 개그우먼 정선희와 연기자 안재환의 결혼 발표에 대해 언급하며 두 사람의 2세 사진을 선보였다.

정선희의 눈과 입에 안재환의 코를 합성한 사진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솔로 브레이크'는 형을 구하러 감옥에 들어간 '석호필'과 달리 29년 째 솔로 감옥 안에 갇혀 탈출을 바라고 바라며 커플들 훼방 놓기를 솔로들에게 알리는 '석호피그'의 입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너로, ‘안재환&정선희’ 편은 오는 3일 밤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