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곱하기쇼는 쇼' 광고 캐릭터 표절시비‥"그렇지만 너무 귀엽고 깜찍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귀여운 캐릭터가 춤을 추면서 '쇼곱하기 쇼는 쇼'라는 노래가 흥겹게 흘러나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TF 광고가 2일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의혹은 네이버 붐 게시판에 한 사용자가 비교 동영상을 올려놓고 표절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캐릭터가 두배로 늘어나는 설정은 비슷하지만 음악이 하이라이트인 KTF 쇼 광고와 '여러가지 설정상 다른 면이 많다'는 평이 많다.
일부에서는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슷하다'는 지적도 함께 있었다.
표절시비를 떠나 '두 캐릭터 너무 귀엽고 깜찍하다'는 소감도 많았다.
KTF 'SHOW'는 '쇼를 하라' '가고싶은 나라를 골라라' '쇼를 하면 영화가 공짜' '쇼를 하면 110개국 로밍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재미있게 표현해 이슈로 떠올랐다.
빼어난 미모의 숙녀가 능청스럽게 영화 매표소 앞에서 코믹 막춤을 추는 광고에 출연한 서단비는 '생쑈걸'로 불리며 CF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단비 미니홈피도 검색어 순위에 올라있으나 검색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SHOW'는 3G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가져다 준다는 모토로 새로운 모바일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단순한 동작으로 '쇼군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은근 중독성 있는 캐릭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데 난데 없이 불거진 표절시비에 어떤 영향을 받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