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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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이 최근 조정 장세에서도 강세를 보여 주목된다.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기관 매수세도 몰리고 있다.
2일 영원무역은 3.82% 오른 8700원에 마감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상승세를 보여 2주일 새 주가는 13% 올랐다.
전문가들은 자회사 골드윈코리아의 영업 호조를 강세 이유로 꼽았다. 국내 아웃도어 의류 1위인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가진 골드윈코리아는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65% 급증한 54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을 영원무역에 안겨줬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골드윈코리아가 연간으로 영원무역에 기여할 지분법평가이익은 360억원에 달해 영원무역의 연간 영업이익 규모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가 주춤한 것도 실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2일 영원무역은 3.82% 오른 8700원에 마감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상승세를 보여 2주일 새 주가는 13% 올랐다.
전문가들은 자회사 골드윈코리아의 영업 호조를 강세 이유로 꼽았다. 국내 아웃도어 의류 1위인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가진 골드윈코리아는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65% 급증한 54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을 영원무역에 안겨줬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골드윈코리아가 연간으로 영원무역에 기여할 지분법평가이익은 360억원에 달해 영원무역의 연간 영업이익 규모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가 주춤한 것도 실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