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쇼 CF에서 요절복통 막춤으로 일약 스타가 된 서단비가 CF속의 막춤과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 연예'에 출연한 '생쇼걸' 서단비는 "갑자기 많아진 인기에 얼떨떨하다"며 "광고에서 춘 모든 춤이 애드리브였다"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서단비는 CF로 방송되는 15초를 위하여 2시간 동안 점프, 구르기 등을 포함한 별별 댄스를 다 추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모든 춤에 재능이 있지만 특히 '목춤'을 잘 추는데 특별한 테크닉이 있다기 보다는 리듬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특기는 골룸과 사오정 상대모사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서단비는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를 필두로 다수의 CF와 뮤직비디오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방송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옛날 TV'에 서단비와 함께 출연했던 윤종신은 "너무 예쁜 사람이 그렇게 털털하고 엉뚱해서 놀랐다"며 서단비의 깜짝 매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서단비의 가족들은 현재 모두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미니홈피 등을 통해 가족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인터넷상에서는 KTF의 쇼 CF중 귀여운 캐릭터가 춤을 추면서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쇼 곱하기 쇼' CF가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의혹은 네이버 붐 게시판에 한 사용자가 비교 동영상을 올려놓고 표절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캐릭터가 두배로 늘어나는 설정은 비슷하지만 음악이 하이라이트인 KTF 쇼 광고와 '여러가지 설정상 다른 면이 많다'는 평이 많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