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는 자연현상 재해 시나리오 과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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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며,설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하더라도 경제적 부담까지 감수하며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규제를 대거 풀고 경제력을 발전시켜 기상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게 되레 낫다는 주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자유기업원은 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지구온난화는 자연현상이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 간담회에서 조영일 연세대 교수는 "UN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은 이산화탄소 배출 등 온실가스에 의한 인공적인 지구 온난화를 주장하지만 지구 온난화는 인간의 활동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자연현상"이라며 "주요 강대국들의 정치적,전략적 산물로 교토의정서가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2040년께면 핵융합발전 등 새 에너지원 개발로 에너지가 풍부해지고 석유도 대부분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산화탄소 삭감 이슈 자체가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자유기업원장도 "지구의 기온 상승이 인간의 경제 활동과 이산화탄소 배출 때문인지에 대해서 과학자들의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재해의 시나리오는 지나치게 과장돼 있다"고 거들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규제를 대거 풀고 경제력을 발전시켜 기상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게 되레 낫다는 주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자유기업원은 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지구온난화는 자연현상이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 간담회에서 조영일 연세대 교수는 "UN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은 이산화탄소 배출 등 온실가스에 의한 인공적인 지구 온난화를 주장하지만 지구 온난화는 인간의 활동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자연현상"이라며 "주요 강대국들의 정치적,전략적 산물로 교토의정서가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2040년께면 핵융합발전 등 새 에너지원 개발로 에너지가 풍부해지고 석유도 대부분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산화탄소 삭감 이슈 자체가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자유기업원장도 "지구의 기온 상승이 인간의 경제 활동과 이산화탄소 배출 때문인지에 대해서 과학자들의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재해의 시나리오는 지나치게 과장돼 있다"고 거들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