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孫캠프 합류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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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이던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당선에 큰 역할을 한 신계륜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손학규 전 경기지사 캠프 합류설이 나오고 있다.
신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범여권 386 의원들과 만찬을 하며 통합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지 자문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지사의 요청으로 두 차례 회동을 가진 직후에 가진 만찬이라 그의 마음이 손 전 지사에게 기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신 전 의원과 가까운 한 386 의원은 "신 전 의원의 마음이 상당히 손 전 지사 캠프로 기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최측근인 신 전 의원이 합류할 경우 범여권 내 무게중심은 손 전 지사에게 급격히 쏠릴 것으로 보인다.
신 전 의원은 386세대 의원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어 이들의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정치권 일각에서는 신 전 의원이 노 대통령과 손 전 지사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신 전 의원은 "손 전 지사를 자주 만난 건 범여권 통합에 동참하라고 설득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금은 통합작업 마무리가 내 임무"라며 "아직은 (손 전 지사를) 도울 수가 없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신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범여권 386 의원들과 만찬을 하며 통합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지 자문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지사의 요청으로 두 차례 회동을 가진 직후에 가진 만찬이라 그의 마음이 손 전 지사에게 기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신 전 의원과 가까운 한 386 의원은 "신 전 의원의 마음이 상당히 손 전 지사 캠프로 기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최측근인 신 전 의원이 합류할 경우 범여권 내 무게중심은 손 전 지사에게 급격히 쏠릴 것으로 보인다.
신 전 의원은 386세대 의원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어 이들의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정치권 일각에서는 신 전 의원이 노 대통령과 손 전 지사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신 전 의원은 "손 전 지사를 자주 만난 건 범여권 통합에 동참하라고 설득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금은 통합작업 마무리가 내 임무"라며 "아직은 (손 전 지사를) 도울 수가 없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