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제도가 내년 2월부터 본격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필요한 노인간병 및 요양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 2월부터 노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노인생활시설이나 재가노인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가사 및 거동 등을 돕는 사람으로,월 급여는 120만∼15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양보호사가 되려면 시·도지사에게 신고한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받아야 하며,등급별로 급여가 달라지게 된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