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2Q 호조..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지속"-외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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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사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이트맥주의 2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하반기에도 하이트의 견조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메릴린치증권은 7월 맥주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하반기 전망을 밝게해 준다고 밝혔다.
마케팅 비용 축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2분기 맥주 판매량이 늘어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
원재료 가격이 올랐지만, 지난 5월 실시한 가격 인상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2분기 부진을 기록한 진로 역시 하반기엔 제품가 인상과 계절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면서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맥쿼리증권도 하반기 내수 회복과 더운 날씨로 맥주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진로의 실적도 재고 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소 판단했다.
진로의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회복 및 경쟁 완화가 주가에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최근의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시장상회 의견과 업종내 최선호주를 유지.
JP모건증권도 목표주가 14만3000원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지만, 이 증권사는 진로의 소주 사업이 아직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올해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외국계 증권사들은 하반기에도 하이트의 견조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메릴린치증권은 7월 맥주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하반기 전망을 밝게해 준다고 밝혔다.
마케팅 비용 축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2분기 맥주 판매량이 늘어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
원재료 가격이 올랐지만, 지난 5월 실시한 가격 인상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2분기 부진을 기록한 진로 역시 하반기엔 제품가 인상과 계절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면서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맥쿼리증권도 하반기 내수 회복과 더운 날씨로 맥주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진로의 실적도 재고 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소 판단했다.
진로의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회복 및 경쟁 완화가 주가에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최근의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시장상회 의견과 업종내 최선호주를 유지.
JP모건증권도 목표주가 14만3000원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지만, 이 증권사는 진로의 소주 사업이 아직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올해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