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계열사를 잇따라 정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풀무원은 2일 공시를 통해 풀무원제이생면, 풀무원얼음공장, 명가식품 등 3개 회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풀무원의 자회사는 29개에서 26개로 줄게 됐다.

풀무원제이생면는 풀무원의 자회사인 풀무원제일두부공장과 합병되면서 계열사에서 재외됐고, 풀무원얼음공장 또한 풀무원의 자회사인 풀무원제일두부공장에 합병됐다.

3개 회사가 합병되면서 풀무원제일두부공장은 '풀무원춘천공장'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명가식품은 풀무원의 자회사인 (주)테크프로퍼티스와 합병됐으며, 합병된 회사의 이름은 '명가식품(주)'으로 변경했다.

앞서 지난 6월 이들 회사는 지주회사인 풀무원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