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실적 '好' 전망 '好好'-목표가↑..맥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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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증권이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3일 맥쿼리는 제품가격 상승과 계절적 수요 강세로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훌쩍 넘어서는 호조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2305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2조1억원으로 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맥쿼리는 "최근 현대제철이 H형강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국내 봉형강 시장의 수급이 타이트함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계절적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재고 수준은 역사적 저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감소와 국내 건설 수요 증가 등으로 하반기 수급 전망은 한층 더 타이트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 증권사는 "고마진 제품의 생산설비 확장 계획 역시 마진 확대 등에 긍정적이라면서 향후 3년간의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의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모멘텀이 풍부하다면서, 시장상회 의견에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일 맥쿼리는 제품가격 상승과 계절적 수요 강세로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훌쩍 넘어서는 호조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2305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2조1억원으로 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맥쿼리는 "최근 현대제철이 H형강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국내 봉형강 시장의 수급이 타이트함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계절적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재고 수준은 역사적 저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감소와 국내 건설 수요 증가 등으로 하반기 수급 전망은 한층 더 타이트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 증권사는 "고마진 제품의 생산설비 확장 계획 역시 마진 확대 등에 긍정적이라면서 향후 3년간의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의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모멘텀이 풍부하다면서, 시장상회 의견에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