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IT주들이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1.69%) 오른 6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크레디리요네,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회복 기대감이 여전함에 따라 최근 주가 조정이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약세를 기록했던 LG필립스LCD도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2% 넘게 오르고 있고, LG전자(2.8%)와 하이닉스(1.5%), 삼성SDI(1.4%), 삼성전기(1.7%) 등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협력 강화로 전날 8% 가까이 뛰어 올랐던 삼성테크윈도 1.8%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6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억원과 2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