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사무용 가구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1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86억원으로 8.7% 늘었으며 순이익은 174억원이었다.

이주병 신흥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 회복으로 사무용 가구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퍼시스의 성장성도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며 "학교용 시장 개척도 성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퍼시스의 이익률이 15% 이상으로 재무도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글과컴퓨터=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1% 증가한 39억원에 달했다.

매출은 111억원으로 15.1% 줄었지만 순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3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2003년 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률 30%대를 회복했다.

회사 측은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집중화에 성공했다"며 "리눅스 분야 신규 발주가 대부분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상반기에 집중됐던 작년보다 매출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김남국/이미아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