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엔터테인먼트가 수입하고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은 영화 <황금나침반>의 로드쇼가 지난 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로드쇼에서는 태원엔터테인먼트의 하반기 라인업 작품들인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사랑>, <귀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삼국지-용의 부활>, <슛뎀업> 등의 홍보 영상을 선보임과 동시에 <황금나침반>(감독 크리스 웨이츠)의 스페셜 하이라이트 영상도 소개됐다.

<황금나침반>은 20세기 판타지의 거장으로 불리는 필립 풀먼의 3부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

이 영화에서는 약 800억을 들여 선보이는 <반지의 제왕>을 능가하는 완성도 높은 CG와 <물랑루즈>의 니콜 키드먼, <007 카지노 로얄>의 다니엘 크레이그, <킹덤 오브 헤븐>의 에바 그린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할리우드 초호화 출연진도 만날 수 있다.

‘황금나침반 로드쇼’는 <황금나침반>의 스페셜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나 볼 수 있었던 특별한 자리로 참여한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첫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제작사 뉴라인 시네마 부사장 네스터 니에브스가 경호원을 동원해 직접 가져온 영상이자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큰 것.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네스터 니에브스는 “<반지의 제왕> 영화화를 결정했을 때 사람들의 우려가 많았지만, 우리는 완성된 영화로 모든 우려들을 한번에 씻어냈다. <황금 나침반>은 탄탄한 원작을 토대로 총 제작비 2000억원을 들여 만든 작품으로 기존의 판타지와 비교할 수 없는 대작이기에 전세계 영화팬들이 분명 환호할 것으로 믿는다”며 <황금 나침반>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을 제작했던 뉴라인 제작사의 야심작 <황금나침반>은 오는 12월 영화 팬들을 찾아간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