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듀오 스토니스컹크 멤버 ‘스컬’(28, 본명 조성진)이 미국 빌보드 차트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컬은 ‘붐디 붐디(Boom Di Boom Di)’로 국내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Hot R&B/Hip-Hop Singles’ 차트 16위로 진입한 데 이어 그 다음주에는 6계단 상승한 10위, 이번 주 8월 11일자 차트에서는 5계단 오른 5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또한, ‘붐디 붐디’는 ‘Hot Singles Sales’ 차트에서도 17위를 기록했다.



스컬은 전 장르를 아우르는 이 차트에서 7월 28일 31위로 진입, 2일에는 30위, 이번 주에는 무려 13계단이나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에는 스컬 외에 한국 가수로는 김범수가 지난 2001년 ‘Hello, Goodbye, Hello’로 51위에 랭크 된 바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두 차트에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며 “게다가 ‘붐디 붐디’는 외국 프로듀서의 곡이 아닌 스토니 스컹크 2집에 실린 곡으로, 한국의 음악이 미국에서도 통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붐디 붐디'는 스토니 스컹크 2집에 실린 곡을 영어버전으로 재 녹음한 노래.



한편, 스컬은 현재 미국 현지에서 방송, 라디오, 잡지 등 러브콜이 쇄도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양파, ‘미국 유학 시절 홍콩 남자와 교제’


소녀시대, 10대의 풋풋한 담은 ‘다시 만난 세계’ M/V 화제


‘개늑시’ 정경호, 남상미에게 애틋한 사랑고백…시청자들 ‘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