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LG카드와 제휴를 맺고 통화요금이나 휴대폰 구입비용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기분좋은 하이포인트(Hi－Point) 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용카드 가입자에겐 카드 이용액의 0.5~0.8%를 기본 포인트로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인 가입자는 특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이나 할인점(이마트·롯데·홈에버·홈플러스·GS마트)에서는 결제금액의 5%,GS칼텍스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50원의 특별 포인트를 받는다.

이 카드는 휴대폰 통화요금이나 휴대폰 구입비를 적립된 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다.

카드를 신청할 때 통신요금 할인과 포인트 할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카드 신청은 LG텔레콤 대리점이나 LG카드 상담센터(1544－1008)에서 가능하다.

강형구 LG텔레콤 제휴사업관리팀장은 "하이포인트 카드는 통신요금이나 휴대폰 할부금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생활가치혁신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