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은 4일 베이징에서 식품 및 의약품 등의 안전 보장에 대한 양해각서를 연내에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미국의 중국산 수산물 금수 조치를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은 농산물 무역 전쟁으로 확대되지 않고 협상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이날 끝난 식품·의약품·사료 안전 회의에서 양국이 차기 차관급 회의에서 합의문 초안을 작성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