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베이베~'를 연발하며 브라운관을 기름바다로 만들던 '웃찾사'의 리마리오(본명 이상훈)가 5일 방송된 SBS ‘웃찾사 여름 특집’에 깜짝 출연했다.

리마리오는 2004년 ‘웃찾사’의 간판코너 ‘비둘기 합창단’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그는 개그계를 잠시 떠났으며 약 2년 만에 이 코너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은 것이다.

리마리오는 유행어 ‘오~베이베!’를 연발하며 시청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름이 좔좔 흐를듯한 목소리며 느끼한 표정은 예전 그대로였다

이상훈은 6월 30일 방송된 KBS '드라마시티-쉘위 밸리댄스'에도 특별출연해 극중 댄스강사 역할을 소화해냈다.

'쉘위 밸리댄스'는 이야기는 자식을 찾기 위해 댄스를 배우기 시작한 한 아줌마가 춤을 배우면서 잃어버린 자기 자신도 찾고 세상을 살아갈 희망과 용기도 되찾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를 드러내놓고 흔들어대는 아줌마의, 아줌마들의 세상을 향한 흥겨운 외침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연예계 다방면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