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투자매력 감소..목표가 하향-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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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6일 농심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평가했다.
정재원 하나대투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 대비 저평가 되어 있으나, 주력 제품의 시장 성장성 회복 전망이 불투명해 투자 매력이 감소했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6만80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시장평균'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실적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3704억원, 영업이익은 14.6% 감소한 251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비수기인 여름에 진입하는 시점인 지난 3월 라면 가격을 인상(평균 7.4%)함에 따라 라면 매출액이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또 "하반기에는 경쟁업체와의 가격 차이 해소, 신제품 ‘건면세대’의 신규 수요 창출 등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상반기 대비 개선될 뿐 큰 폭의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정재원 하나대투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 대비 저평가 되어 있으나, 주력 제품의 시장 성장성 회복 전망이 불투명해 투자 매력이 감소했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6만80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시장평균'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실적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3704억원, 영업이익은 14.6% 감소한 251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비수기인 여름에 진입하는 시점인 지난 3월 라면 가격을 인상(평균 7.4%)함에 따라 라면 매출액이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또 "하반기에는 경쟁업체와의 가격 차이 해소, 신제품 ‘건면세대’의 신규 수요 창출 등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상반기 대비 개선될 뿐 큰 폭의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