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6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인프라웨어의 올 2분기 매출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19.7% 줄었다"면서 "이는 인력 확대와 임금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브라우저의 일부 수출도 3분기로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하반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인터넷TV(IPTV) 매출이 본격화되고, 브라우저 수출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인프라웨어의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85.7% 증가한 208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도 13억원에서 대폭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