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베이직하우스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면서 신저가를 기록했다.

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베이직하우스는 전날보다 280원(3.16%) 하락한 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56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3일 장 장료후 올해 2분기 매출 511억원과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9.6%와 34.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의 월드컵 수혜를 감안하더라도 베이직하우스의 올 2분기 실적은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본격적인 주가상승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성숙단계에 진입한 주력 브랜드 '베이직하우스'의 성장둔화를 상쇄할수 있는 차기브랜드의 성장과 재고관리능력 개선 등이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