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를 비롯한 코스닥 여행주들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나투어는 6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800원(2.90%) 상승한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장중 9만9900원까지 오르며 1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씨티그룹은 최근 하나투어가 빠른 해외 여행 시장 점유율 확대 등에 힘입어 강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최근 기관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두투어도 장중 상승 반전해 이시간 현재 1.20% 상승하고 있다.

자유투어는 나흘만에 상승 반전하며 1.61% 오른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내년 7월말부터 무비자 미국방문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하나투어, 모두투어, 자유투어 등 점유율 상위 업체들이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