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사고 큰 문제 아니다-메릴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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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라인이 이미 정상 수준을 회복했으며, 이번 사고가 우려만큼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 메릴린치증권은 "이번 정전으로 인한 글로벌 낸드 공급량 감소폭은 1~2%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며, 이마저도 하이닉스의 생산량 증가로 대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가 3분기 낸드 부문의 비트 생산량을 전기 대비 10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환기시켰다.
삼성의 피해 규모도 3만~4만대 정도로 금액으로는 400억~600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
국내외 증권사들은 반도체 생산라인의 정상화 속도에 따라 삼성전자가 최소 400억원에서 최대 2000억원 가량의 손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메릴린치는 400억~600억원은 3분기 실적 전망치의 3~4%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낸드 현물 가격이 반등하면서 과도한 반응을 보일 순 있겠지만 계약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판단.
한편 오후 1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주말 대비 1만3000원(2.20%) 떨어진 57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6일 메릴린치증권은 "이번 정전으로 인한 글로벌 낸드 공급량 감소폭은 1~2%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며, 이마저도 하이닉스의 생산량 증가로 대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가 3분기 낸드 부문의 비트 생산량을 전기 대비 10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환기시켰다.
삼성의 피해 규모도 3만~4만대 정도로 금액으로는 400억~600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
국내외 증권사들은 반도체 생산라인의 정상화 속도에 따라 삼성전자가 최소 400억원에서 최대 2000억원 가량의 손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메릴린치는 400억~600억원은 3분기 실적 전망치의 3~4%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낸드 현물 가격이 반등하면서 과도한 반응을 보일 순 있겠지만 계약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판단.
한편 오후 1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주말 대비 1만3000원(2.20%) 떨어진 57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