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광산업체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엔디코프가 가격 제한폭 근처까지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엔디코프는 전거래일 대비 2250원(14.06%) 오른 1만8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2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던 거래량이 17만주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이날 엔디코프는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에 있는 카라타스 광산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캡골드社의 지분 33.3%를 1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신규사업을 통한 안정적 투자수익 확보를 인수 이유로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달 20일에도 브로딘미디어와 함께 카자흐스탄 에키바스투스-쉬데르찐 니켈, 코발트 광산의 광업권을 보유한 자원개발업체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