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뉴 5시리즈의 가격 인하 효과에 힘입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7월 수입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695대를 판매해 렉서스(564대),혼다(526대) 등을 제치고 4개월 만에 수입차 판매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이는 BMW코리아가 지난 5월 말 가격을 내려 출시한 528i가 인기몰이를 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 모델보다 1900만원이나 낮은 가격에 들어온 528i는 지난달 305대가 팔리며 혼다 CR-V(253대),렉서스 ES350(236대) 등을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