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방송출연도 수다떠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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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달콤한 나의 도시'의 작가 정이현이 SBS 라디오(103.5MHz) '지현우의 기쁜 우리 젊은 날' 8월 5일 방송에 출연하여 솔직담백한 수다를 펼쳤다.
정이현은 "그동안 문화 관련 프로그램에는 종종 출연했지만, 이렇게 청취자 층이 자유로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거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전에 그녀는 지현우가 ‘지 PD’ 라는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작품 '올드미스 다이어리' 에 대한 칼럼을 통해 그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적이 있었다. "어머니께서도 그 시트콤을 매일 챙겨 보실 정도로 좋아하셨기 때문에 저희 모녀가 함께 영화를 보러가서 정말 최고라고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요"라며 지현우의 출연작에 대한 팬임을 자청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그러자 지현우는 “요즘 드라마가 끝나서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라고 물어보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정이현 작가의 책을 권하더라구요”라며 “그래서 얼마 전에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었고, 작가님을 꼭 한번 뵙고 싶었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지현우는 “'달콤한 나의 도시'에 등장하는 정은수라는 캐릭터가 자신이 극중 사랑했던 여인 최미자(예지원) 와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라며 더 나아가 “정이현 작가 역시 미자와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라는 농담을 건네고는 소설 속 연하남과의 연애를 그린 것에 대해 “실제 연하랑 사귀어 본 적 있으세요?”“아니라고 하시는 게.. 더 수상한데요”“올미다의 미자처럼 굉장히 엉뚱한 면이 있으신 것 같아요”“정말 소설 속의 오은수 얘기가 본인 얘기가 아니에요?”의 짓궂은 멘트를 던지며 여느 때보다 즐겁게 방송에 임했다.
이런 지현우의 질문에 정이현은 “방송 출연이 아니라 마치 수다 떨러 나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즐겁게 맞받아 쳤다.
한편, 정이현 작가의 '달콤한 나의 도시'는 30대 도시 싱글녀의 사랑관을 그린 작품으로, 연하남과의 연애 등 최근 트렌드를 잘 반영해 많은 도시남녀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2006, 2007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새 단편집 '오늘의 거짓'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정이현은 "그동안 문화 관련 프로그램에는 종종 출연했지만, 이렇게 청취자 층이 자유로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거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전에 그녀는 지현우가 ‘지 PD’ 라는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작품 '올드미스 다이어리' 에 대한 칼럼을 통해 그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한 적이 있었다. "어머니께서도 그 시트콤을 매일 챙겨 보실 정도로 좋아하셨기 때문에 저희 모녀가 함께 영화를 보러가서 정말 최고라고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요"라며 지현우의 출연작에 대한 팬임을 자청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그러자 지현우는 “요즘 드라마가 끝나서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라고 물어보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정이현 작가의 책을 권하더라구요”라며 “그래서 얼마 전에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었고, 작가님을 꼭 한번 뵙고 싶었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지현우는 “'달콤한 나의 도시'에 등장하는 정은수라는 캐릭터가 자신이 극중 사랑했던 여인 최미자(예지원) 와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라며 더 나아가 “정이현 작가 역시 미자와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라는 농담을 건네고는 소설 속 연하남과의 연애를 그린 것에 대해 “실제 연하랑 사귀어 본 적 있으세요?”“아니라고 하시는 게.. 더 수상한데요”“올미다의 미자처럼 굉장히 엉뚱한 면이 있으신 것 같아요”“정말 소설 속의 오은수 얘기가 본인 얘기가 아니에요?”의 짓궂은 멘트를 던지며 여느 때보다 즐겁게 방송에 임했다.
이런 지현우의 질문에 정이현은 “방송 출연이 아니라 마치 수다 떨러 나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즐겁게 맞받아 쳤다.
한편, 정이현 작가의 '달콤한 나의 도시'는 30대 도시 싱글녀의 사랑관을 그린 작품으로, 연하남과의 연애 등 최근 트렌드를 잘 반영해 많은 도시남녀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2006, 2007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새 단편집 '오늘의 거짓'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