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축구협회)컵 우승팀 첼시를 잡고 통산 16번째 FA 커뮤니티실드를 들어올렸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뉴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A 커뮤니티실드에서 전반 35분 라이언 긱스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전반 종료 직전 첼시의 플로랑 말루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맨유는 백전노장 수문장 에드윈 판데사르의 빛나는 선방 속에 3-0으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직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끼리 맞붙는 FA 커뮤니티실드는 새 시즌 전력 판도를 점칠 수 있는 대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