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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 계열사 실적개선 '어깨동무' … 2분기 매출 등 두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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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그룹 계열사들의 2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S&T그룹의 지주회사로 전환이 예상되는 S&TC는 6일 2분기 매출 471억원,영업이익 58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7%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도 64.4% 증가한 것이다. 주력 제품인 에어쿨러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S&T대우도 매출이 1594억원으로 2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244.2% 급증했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력 납품처인 GM대우의 성장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DC모터사업도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S&T대우의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로 5만원을 제시했다.

    S&T중공업은 2분기 매출 958억원,영업이익 63억원의 성적을 올렸다. 매출은 41.2%,영업이익은 25.1% 증가했다. 순이익은 68억원으로 28.2% 늘었다. 이는 자회사인 S&T대우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인수한 S&T모터스도 영업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457억원으로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과거 부실로 52억원의 적자상태를 이어갔다.

    이날 S&T대우와 S&T모터스는 각각 1.03%,0.32% 올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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