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용인은 개발호재와 매머드급 단지 들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도 연이은 고분양가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곳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주 용인시 서천지역에 240여 세대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이 용인에 분양하는 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입니다. 한창 휴가철이지만, 청약가점제 이전에 내집 마련을 이루려는 실수요자들은 분주합니다. (S 용인서천 아이파크 243가구 분양) 이 아파트는 오랜만의 용인 분양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또 경부고속도로 수원톨게이트와 가깝고 고속화 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으로의 진출이 수월할 전망입니다. " 특히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1,200만원대로 용인지역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등기 후에 바로 전매도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이영길 서천아이파크 분양소장 "서천 지역은 판교, 광교, 동탄 신도시로 이어지는 경부라인축에 위치하고 있어 이 일대지역과 라인을 형성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주택수요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달 용인지역의 분양 예정물량은 4,974가구로 올 들어 최대 물량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이중 이른바 빅3단지인 상현 힐스테이트와 수지자이 2차, 동천 래미안은 고분양가 논란으로 아직까지 분양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이번 용인 서천지구 분양은 소비자 뿐 아니라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에게도 관심입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 " 상현동은 서천지구와 인접해 있고, 분양시기가 임박했고 분양가 자문위의 권고사항이 있엇기 때문에 서천지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성복지구나 동천지구는 규모도 크고 브랜드 파워도 크고 고가에 분양된 선례가 잇기 때문에 8월 말까지 자문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분양가심사에 저항할 수도 있을 것.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메머드급 분양이 예정된 용인지역에 분양 포문이 열었습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