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목표를 향해 순항중-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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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7일 태영건설에 목표를 향해 순항중이라고 평가했다.
정종선 한양증권 연구원은 "태영건설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존 저수익 도급 사업장이 완공되고 마산 메트로시티 현장에서 기성인식이 활발해지는 것을 고려할 때 상반기보다 뛰어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6일 2분기 영업이익이 82억38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년동기 대비 2396.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985억3700만원, 순이익은 104억4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7%, 1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전년 동기에는 대손상각비 반영에 의한 판관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0.2%에 불과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이 전기에 비해 45.5%나 감소했지만 1분기 상가 대손비용 34억원 반영과 2분기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로 경상이익은 오히려 27.6%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연구원은 태영건설에 대해 목표주가 1만6200원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정종선 한양증권 연구원은 "태영건설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존 저수익 도급 사업장이 완공되고 마산 메트로시티 현장에서 기성인식이 활발해지는 것을 고려할 때 상반기보다 뛰어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6일 2분기 영업이익이 82억38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년동기 대비 2396.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985억3700만원, 순이익은 104억4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7%, 1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전년 동기에는 대손상각비 반영에 의한 판관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0.2%에 불과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이 전기에 비해 45.5%나 감소했지만 1분기 상가 대손비용 34억원 반영과 2분기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로 경상이익은 오히려 27.6%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연구원은 태영건설에 대해 목표주가 1만6200원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